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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지역 해제 수혜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23일 견본주택 개관
국토부가 천안시 조정지역에서 해제
26일 특별공급, 27일 당해 1순위 청약
부성역(예정) 역세권, 우수한 생활 인프라
4베이, 최첨단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더블유건설과 우남건설은 신흥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에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천안시에서 분양하는 첫 단지여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조정지역에서 해제되면 청약 및 대출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투시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761번지(부성지구 A-2BL)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최고 20층, 6개동 총 31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단일 크기로 구성된다.

전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했다.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 맞춤형 옵션 설계를 도입해 게스트룸, 아이돌봄 방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아파트마다 홈 네트워크가 설치돼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거실 조명과 난방, 가스 등 원격제어할 수 있다. 원패스 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돼 관리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피트니스, GX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성지구는 총 면적 약 50만856㎡, 계획 가구 약 2471가구에 달하는 신주거타운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부터 성성지구~부성지구로 연결되는 천안 북부권 개발 사업의 한 축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으로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광역 교통망과 인접해 있는 점도 강점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SRT 천안아산역 등이 가깝다. 공주~천안간 민자고속도로 사업과 평택~오송간 KTX노선 2복선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10분이면 성성지구, 두정지구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마트, 코스트코, 메가박스, 롯데마트,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부대초, 부성중이 자리한다. 신당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공주대 천안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 제2캠퍼스, 두정동 학원가, 두정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멀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경과 후 6개월이면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자격도 조정지역의 경우 무주택자나 1주택 세대주만 가능했으나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모두가 청약할 수 있다.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추첨제 물량이 60%로 완화된다. 대출도 LTV 최대 70%로 한도가 늘어나며, 중도금 대출은 세대당 2건까지 가능하다. 재당첨제한도 적용 받지 않으며,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당해지역 1순위, 28일 기타지역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7일이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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