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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척동 ‘한효아파트’ 24층 이하 440가구로 재건축
도계위, 정비구역 지정안 가결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효아파트가 인근 삼두빌라와 함께 440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한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통과한 계획안은 구로구에서 공공정비계획을 통해 수립했다. 1985년 준공된 한효아파트(290가구)와 삼두빌라(19가구)를 24층 이하 아파트 5개동, 440가구(공공주택 33가구)로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건폐율 30% 이하, 상한 용적률 250% 이하가 적용된다. 아파트와 삼두빌라 사이 도로를 획지에 포함해 토지이용계획을 효율화했다. 또한 12m 폭의 중앙로5길을 15m로 넓혀 향후 사업지 주변 교통이 원활해지도록 했다. 다양한 면적(전용면적 59·79·84㎡)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근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전지의 고척 아이파크 개발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라며 “한효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지역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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