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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셀 美 관계사 아티바, HER2 CAR-NK 세포치료제 임상 1/2상 승인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GC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AB-201’의 1/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AB-201은 HER2 과발현 유방암, 위암 등의 고형암을 표적하는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CAR-T 치료제와 달리 기성품 형태의 NK세포치료제로, 범용 사용이 가능하고 제조에 소요되는 시간이 없는 동종 세포치료제다.

프레드 아슬란 아티바 CEO는 “AB-201은 전신 투여되는 최초의 HER2 CAR-NK 후보물질로, 유방암과 위암을 포함한 가장 보편적인 HER2 과발현 고형암을 타깃한다”고 말했다.

아티바는 작년 SITC(면역항암학회)에서 AB-201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 바 있다. 동물실험에서 암세포 제거 및 종양 억제력이 탁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B-201은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원천기술을 보유한 GC셀이 지난 2020년 아티바에 기술 이전했다. 아티바는 2019년 GC셀과 GC녹십자홀딩스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회사다.

GC셀은 “GC셀-아티바가 지난 1월 MSD와 약 2조 900억원 규모로 CAR-NK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만큼, AB-201의 임상 결과가 향후 기술이전 등 추가 성과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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