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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등 규제개선”...가스안전대상 개최
산업부, 영도산업 등 38점 포상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2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하고, 반도체와 수소 등 가스안전 분야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용 밸브를 개발·양산한 영도산업㈜ 이광호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는 등 정부포상 13점과 산업부 장관 표창 25점 등 총 38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은 1994년부터 매년 해온 가스산업 분야 최대 행사로, 사고 예방과 안전 기술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는 가스 안전 관리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13점의 정부 포상과 25점의 산업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수소연료전지용 밸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양산해 우리나라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광호 영도산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고압가스 사고예방에 기여한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의 서승관 상무이사와 수소 생산 시설 등 대형 가스시설 시공에 참여해 국가 기간산업 시설의 안정적 구축·운영에 기여한 유성식 SK에코엔지니어링 CSO에게 돌아갔다.

박일준(사진) 산업부 2차관은 “가스안전 분야 규제혁신을 위해 반도체 분야 11건, 수소산업 분야 19건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개선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가스 방문 점검은 비대면·원격 안전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소산업의 안전성과 산업 육성 균형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산업 전 주기에 걸친 ‘수소 안전기준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액화수소 생산시설과 충전소에 대해서도 새로운 안전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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