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한정판 스니커즈 국내 첫 공개
[신세계백화점 제공] |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오는 26일까지 펼쳐지는 뉴발란스 팝업 매장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해온 더 스테이지에 스포츠 브랜드가 팝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 장르에서 올해 30% 이상 성장 중인 20·30 고객들의 스니커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뉴발란스의 팝업 매장은 뉴발란스의 인기 스니커즈부터 의류까지 한 공간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들이 아침 조깅 시에 즐겨 신었던 것으로 유명한 990, 991, 1500 등 인기 상품들을 업계 최대 규모로 소개한다.
또 뉴발란스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 샌티스가 만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에임레온도르(Aime Leon Dore; ALD)’와 협업한 모델도 신세계 강남점 단독으로 준비했다. 또 테디 샌티스가 새롭게 디자인한 990v1 모델을 한정으로 선보이고 스티브 잡스의 운동화로 유명한 992 시리즈를 백화점 단독으로 소개한다.
매장의 구성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마치 90년대 뉴욕의 저택을 둘러보는 듯한 고풍스러운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브랜드인 뉴발란스를 표현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스니커즈에 대한 2030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반영해 한정판 스니커즈를 소개하는 특별한 팝업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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