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에서 아이발티노스타트 췌장암 1b/2상의 4번째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미국 내 병원에서 추가로 2명의 피험자 스크리닝을 진행하고 있어 10월 초 코호트1 환자 모집 완료가 기대된다.
이번 4번째 환자 투여는 빠른 피험자 모집 속도로 앞으로도 25개 이상 임상기관에서 환자를 모집하는 만큼 보다 빠르게 환자 모집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시험은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투약 용량을 늘려 약동학(PK)/약력학(PD), 이상반응과 내약성을 확인해 최적의 임상 2상 투여 용량을 선정한다.
임상 2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 중 폴피리녹스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는 환자 총 52명을 모집해 아이발티노스타트와 로슈의 카페시타빈을 병용 투여한다. 카페시타빈 단독 요법 대조군과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 질병통제율(DCR), 전체생존기간(OS) 등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회사는 내년 1월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종양 심포지엄(ASCO GI) 또는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진행 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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