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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중견-스타트업 넥스테이지'…협업으로 혁신성장 노린다
네트워킹부터 사업화까지 지원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함께 '제1회 중견-스타트업 NEXTAGE(넥스테이지)' 행사를 서울 강서구 제이스텍[090470] 마곡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신사업 발굴과 혁신 성장을 위해 교류·협업할 기회를 만들어줌으로써 성장의 다음 단계(Next Stage)로 나아가 새로운 시대(Next Age)를 주도하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10월과 11월에 총 2회 개최되며 내년부터는 각 분기별로 1회씩 연 4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네트워킹뿐 아니라 협업 과제 도출, 사업화까지 협업 전(全) 과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중견-스타트업 넥스테이지, 상생라운지 등 정례적으로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기술검증(PoC) 지원, 성공 사업가 멘토링,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네트워킹이 협업과제 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매칭된 중견기업-스타트업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공동 연구개발(R&D) 사업 선정 우대, 신사업 분야 테스트베드 구축, 시험·평가 비용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간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역동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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