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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 마스크 벗을까...확진 10주만에 1만명대로 감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주 만에 최저를 기록한 19일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검사소가 평소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확진자가 10주 만에 1만명대로 감소했다.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일상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단계적인 방역 완화 조치에도 아직 유지되고 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국민에게 가장 와닿는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40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같은 기간(3만6938명)보다 1만7531명 감소한 숫자다.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11일(1만2672명) 이후 70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2441만3873명을 기록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9명 많은 508명 발생했다.

재유행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자 아직 유지되고 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도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다. 김용훈 기자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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