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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주 투자매력 더블유>카카오>컴투스>엔씨 순"
신작·실적·밸류에이션 모멘텀 평가
더블유게임즈·컴투스 목표가↑
엔씨소프트·웹젠·NHN 목표가↓
리니지2 [엔씨소프트]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신작 출시 일정이 집중돼있는 게임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종목별 투자 매력도를 더블유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엔씨소프트 순으로 평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주가가 고점 대비 상당히 하락했고 1분기까지 게임 출시와 기대 신작 출시가 집중된 만큼 게임 업종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 등 매크로 영향이 1년 가량 지속되면서 시장 투자심리에 내성이 형성됐을 수 있다는 점,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이 고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기업별 투자 매력 순위는 ▷신작 모멘텀 ▷실적 모멘텀 ▷밸류에이션 모멘텀으로 나눠 분석했다. 분석 결과 상위 4개 업체는 더블유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엔씨소프트 순이었다.

신작 모멘텀은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넷마블 순으로 나타났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다수 신작 론칭 일정이 집중돼있을 뿐만 아니라 '엑스엘게임즈 모바일 MMORPG 신작 한국시장' 등 기대 신작이 안배돼있어 단기 신작 모멘텀이 최상위"라고 설명했다.

평가는 신작의 흥행 기대 수준 자체가 아닌 업체별 신작의 실적 기여 기대 수준과 상대적인 가치 평가에 대한 영향력 기대 수준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실적 모멘텀 평가에서는 더블유게임즈, 웹젠, NHN, 엔씨소프트가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성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 원화 약세 효과로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연도별 영업이익은 내년은 신작 기여로 증가세 전환한다"고 예상했다.

벨류에이션 모멘텀은 더블유게임즈, 웹젠, 엔씨소프트, 컴투스 순이었다. 동종 업체 평균 대비 벨류에이션의 자체 할증·할인과 성장성, 수익성 등을 분석했다.

업체별 목표주가 조정도 이뤄졌다. 더블유게임즈와 컴투스가 각각 6만4000원, 컴투스가 13만원으로 상향됐다. 반면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웹젠, NHN은 각각 50만원, 6만4000원, 2만2000원, 3만원 하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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