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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GC, 해외사업 개발 가속도…美 유전체 전문가 영입
美 출신 샘 마틴 부사장 영입
글로벌 유전학 전문가 평가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해외 사업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EDGC는 이를 위해 해외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미국 유전학 업체 출신 전문가인 샘 마틴(Sam Martin·사진)을 영입했다.

EDGC는 샘 마틴 부사장 영입을 밝히며 “해외 유전체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샘 마틴 부사장 영입을 통해 해외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샘 마틴 부사장은 미국에서 유전학·유전 상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디자인 석사를 전공한 아메리칸 협회 인증 유전상담사다. 개인 유전체 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최고의 유전학 회사인 인바이테(Invitae)와 앰브리 제네틱스(Ambry Genetics)에도 몸담은 글로벌 전문가다.

샘 마틴 부사장이 EDGC에 합류하게 된 데는 이민섭 대표와의 인연이 작용했다. 샘 마틴 부사장은 1978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미네소타로 입양됐다. 이러한 배경으로 비영리 연구단체 셰어지놈(ShareGenome)에서 EDGC 이민섭 대표와 함께 개인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 입양인들의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함께 추진하기도 했다.

샘 마틴 부사장은 “모국으로 돌아와 유전체 관련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국의 유전체 시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EDGC의 우수한 기술력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것은 물론 K바이오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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