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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콧털 가수’ 김흥국·박상민 마포구 홍보대사로 뛴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연예계 대표 콧수염 라인 가수 김흥국과 박상민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사람의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 8일 오후 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위촉패를 전달받은 두 사람은 향후 2년 간 마포구 홍보영상 제작과 각종 축제, 행사 등에 참여해 마포를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연예계 대표 콧수염 라인 가수인 두 사람은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국민가수이자 솔직한 입담과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히트곡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등으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은 유행어 ‘들이대~’ 같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오랜 세월 방송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왔다.

김흥국은 “마포에는 방송국도 많고 월드컵경기장도 있어 개인적으로 추억이 참 많은 곳이다”라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마포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서 더 많이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역시 독특한 콧수염과 선글라스 낀 모습으로 친숙한 가수 박상민은 ‘해바라기’, ‘하나의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이 40억원에 이를 만큼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천사로도 알려져 있다.

박상민은 “마포구 홍보대사가 된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마포의 구석구석을 적극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주신 김흥국, 박상민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마포구 곳곳에 스며들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활기찬 마포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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