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상상인증권]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코웰패션에 대해 연말연초로 예정돼 있는 신규브랜드 론칭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브랜드 'FIFA'는 지난 7월말 신세계 인천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면세점 2점, 백화점 12점 등 총 14점을 론칭할 계획"이라며 "해외로는 중동지역 수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으로 확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말 또는 내년초 공식 이커머스몰 'FIFA Store'도 입점 예정이다.

유네스코 자연·문화 유산을 테마로 의류·잡화 등을 선보이는 'Ourplace'는 내년 1월, 친환경 아웃도어 제품을 내는 'BBC Earth'는 내년 2월 론칭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움직임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시장도 공략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며 "최근 테니스웨어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롤랑가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사업 론칭효과에 올 4분기~내년 1분기 실적이 달려있다"며 "주가는 그런 기대를 선반영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지금부터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