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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기’ 캠페인 실시
8~30일까지 3주간
휴면예금 인식 제고 및 원권리자 지급 확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원권리자가 휴면예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8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대국민 ‘휴면예금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면예금이란 법률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예금, 보험금 등을 의미한다.

서금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로부터 휴면예금을 출연 받아 원권리자의 지급청구권을 영구히 보장하는 한편, 휴면예금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조회·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금원은 대국민 휴면예금 인지도 제고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 KBS·SBS 라디오를 통해 휴면예금 홍보를 진행하며, 특히 추석연휴 첫날 김영철의 ‘파워FM’(SBS 파워FM)에서 이재연 원장이 직접 휴면예금 찾기 캠페인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캠페인 기간 중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야구장 전광판 광고, 수도권 등 전국 8개 권역 가두홍보,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휴면예금 홍보 콘텐츠, 휴면예금 조회하기 SNS 이벤트 등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휴면예금 조회·지급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서금원은 올해 상반기 45만건, 1173억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으며, 본인 명의의 휴면예금은 ‘서금원 모바일 앱‘, ‘휴면예금 찾아줌’, 또는 ‘어카운트인포‘, ’정부24‘, ’카카오뱅크·신한·국민은행 모바일앱‘ 등 유관기관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조회하고 지급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서민금융콜센터 또는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재연 원장은 “휴면예금은 국민 개개인의 소중한 재산임에도 존재 여부를 몰라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서비스 채널 확대, 홍보 강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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