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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주·스키즈 새 모델로 발탁…롯데免 ‘한류 마케팅’ 재점화
이준호·에스파 이어 두번째 라인업
동남아 넘어 전세계 팬심 공략 고삐
롯데면세점 모델로 선정된 8인조 남성 그룹 스트레이키즈.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고객의 팬심을 사로잡기 위해 슈퍼주니어와 스트레이키즈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8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의 모델 발탁을 알리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8월에 공개한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걸그룹 에스파에 이은 세 번째 모델이다. 스트레이키즈는 2018년 데뷔해 지난 3월, 데뷔 4년 만에 미국 종합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슈퍼주니어도 새 모델로 합류한다. 모델 라인업을 알리는 ‘게스후(Guess Who)’ 모델 공개 영상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 후 ‘쏘리쏘리’, ‘미인아’ 등 히트곡을 내며 동남아 지역에서 K팝 가수로 한류를 이끌어 왔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2013년부터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까지 약 7년 동안 장수 모델로 활동한 만큼 롯데면세점과 인연이 깊다. 롯데면세점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비롯해 웹드라마 ‘퀸카메이커’에 출연했고, 하노이공항점 오픈식 등 주요 행사도 함께했다.

롯데면세점은 팬층이 두터운 슈퍼주니어와 스트레이키즈를 필두로 고객 다변화 및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와 해외 롯데면세점 매장을 포함해 공식 SNS 계정과 ‘LDF 매거진’ 등을 통해 슈퍼주니어와 스트레이키즈의 인터뷰와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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