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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완규 여신협 단독 후보 “빅테크와의 공정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
여신협 차기 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신임 협회장 후보자.[여신금융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여신금융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여신업계가 빅테크와의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7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여러 현안에 대한 업계 대표들의 의견을 잘 듣고 이를 수렴해서 당국과 협의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어 “빅테크 부상과 IT산업 발전 등으로 여전업(여신전문금융업)이 도전을 받고 있어 중심을 잡고 가겠다”며 “카드·캐피털·신기술금융사 등 각 업권이 이질적인 만큼 각 업권에 맞는 발전방향을 수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신협은 지난 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과반수의 득표를 얻은 정 후보자를 단독 추천했다.

협회는 정 후보자에 대한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결과를 지켜본 뒤 10월 초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정 후보자는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역임한 금융관료 출신이다. 지난해까지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직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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