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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안타證 "올해 기관 투자자 ESG 투자·대체투자 감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올해 기관 투자자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와 대체투자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유안타증권이 7일 밝혔다.

ESG 투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환경과 자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2020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ESG 투자가 늘어나면서 그린워싱, 고비용, ESG 평가 기준 등의 문제가 제기되며 ESG 투자에 대한 반대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ESG라는 트렌드는 되돌릴 수 없다는 분석이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관 투자자들의 ESG에 대한 의지는 흔들리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현실적인 여러 문제로 ESG가 성장통을 겪고 있으나 어려움을 조정하면서 향후에도 전세계 사회 패러다임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투자 역시 팬데믹 이후 지난해까지 규모가 급증했으나 올해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인수·합병(M&A) 등 거래가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에도 M&A 등 사모펀드 축소 경향이 더 심화될 것"이라며 "금리 상승으로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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