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가 박지영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가 KLPGA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지영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셰플러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 박지영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계약에 따라 박지영은 옷깃과 무릎 등에 ‘셰플러코리아’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셰플러는 관련 종목인 자동차 레이싱 선수를 후원한 적은 있지만 프로골퍼를 후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영은 “다소 생소한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에서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줘 감사드리며,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박지영 선수와 셰플러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사업부의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이미지가 부합돼 박지영 선수를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그룹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려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