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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과원-이천시, 中企 해외 수출 견인
경과원 전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역별 권역센터(북부·동부·서부·남부)를 운영하며 현장 밀착 및 고객 중심의 기업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중 경과원 남부권역센터는 ‘GBC 연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기업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었다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이천시-경과원 GBC 연계 해외시장개척단’ 수출 화상상담은 경기도와 경과원이 운영 중인 13개 지역 해외사무소(GBC : Gyeonggi Business Center)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기업이 선택한 지역의 검증된 바이어를 발굴·매칭하는 수출상담을 운영, 기업과 바이어 모두 상담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경과원은 현지 마케팅 및 바이어 발굴(GMS : GBC Marketing Service), 온라인 상품설명회 및 중국 충칭 O2O 상품설명회(GPS : GBC Product Show), 해외 수출 화상상담 서비스(DTS : Digital Trade Service) 등의 단계별 해외 마케팅을 사후 지원하여 수출 상담의 효과를 높였다.

상담회 참여기업 중 하나인 이천 시 소재 브에노메디텍(화장품 제조)은 GBC 모스크바의 현지 마케팅 및 바이어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매칭된 러시아 바이어와 3년간 10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브에노메디텍 관계자는 "러시아 대외환경으로 인해 제품의 수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매칭된 모스크바 바이어와의 성공적인 상담으로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자료의 번역 및 제품의 마케팅,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지원 등이 계약 체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경과원 남부권역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남부권역(안성, 평택, 이천, 용인)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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