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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아시아신협연합회장 만장일치로 최초 3연임 당선
이사회 만장일치 의결…2018년 첫 취임 이후 3연임
지난달 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아시아신협 포럼 및 아시아신협연합회 연차총회’에서 김윤식(사진 왼쪽 두 번째) 신협중앙회장이 아시아신협연합회장에 재선임됐다.[신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신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아시아신협 포럼 및 제41차 아시아신협연합회(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ACCU) 연차총회’에서 김윤식 회장이 이사회 만장일치 의결로 아시아신협연합회장에 재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 사상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2018년 9월 처음 아시아신협연합회장에 선출된 뒤 2020년 자동 연임 및 이번 총회에서 재선임이 결정돼 총 6년간 아시아신협을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지난 4년간의 임기 동안 아시아신협연합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축복장을 받는 등 세계신협 리더의 자질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하위 60%에 달하는 인구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현재, 기후변화와 가뭄으로 농업을 근간으로 한 아시아 다수 국가가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며 “한국신협을 대표해 다시 한번 아시아신협을 이끌어가는 자리에 오른 만큼 더 무거운 책임을 갖고 경제적 자립과 자조라는 신협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때를 슬기롭게 헤쳐 아시아신협 공동의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협은 지난 1971년 ‘제1회 아시아신협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아시아신협연합회의 창립을 주도했다. 현재 아시아신협연수회, 아시아신협 리더십 프로그램, 국제구호사업을 추진하는 등 세계신협의 리더로서, 23개국, 3만3120여 조합, 약 4880만명의 조합원, 507조원 규모의 아시아신협을 이끌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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