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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 양성평등 올인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다름을 존중하는 함께하는 광명’을 주제로 제27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1부에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과 양성평등 확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쉘 위 댄스 갈라 콘서트를 선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에서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인정하고 극복해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가정 양립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있다”며, “이를 위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가족센터 건립 등 가족친화적이고 사회적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추진해 양성평등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의 권익증진과 함께 행복을 담아가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우리 여성단체에서도 여성의 사회진출 지원, 여성기업 우대, 출산과 보육 지원 등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성평등주간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9월 3일과 5일 ‘아빠들이 펼치는 명절요리 대전!’, 6일 명사특강 ‘가족들과 같이 듣는 반고흐의 일생’, 6일부터 8일까지는 ‘양성평등 4행시 및 시화 전시회’가 열린다.

아울러 시는 양성평등주간 행사 외에도 9월 한 달간 광명·철산·하안·소하 도서관에서 양성평등 도서전을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면서 일주일간을 기념주간으로 정해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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