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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배정장학재단, 제7기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선발
박세리희망재단과 중·고교생 골프선수 3명 선발
장학금·훈련비로 연 최대 2000만원 지원

OK금융그룹은 1일 서울 남대문로 OK금융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제7기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백송, 김가희, 임채리 선수,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OK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박세리희망재단과 손잡고 제7기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 차세대 골프 유망주 육성에 속도를 낸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1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OK세리키즈 장학생은 지난 2016년 첫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역대 OK세리키즈 장학생들은 각종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휩쓸고 신인상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골프’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 선수로는 ▷이수연·김우정·신의경 (1기) ▷박현경·임희정·권서연 (2기) ▷윤하연·조혜림(3기) ▷홍예은·김가영·윤이나(4기) ▷이예원·황유민·박아름 (5기) ▷이정현·김민솔·박예지·방신실 (6기)이 있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제7기 OK세리키즈 장학생은 ▷임채리(천안중앙방통고 2학년) ▷김가희(함월고 1학년) ▷백송(수성방통고 1학년) 총 3명이다. 특히 장학생 면접에는 박세리 전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이 면접관으로 직접 참여해 차세대 골프 유망주 선발에 의미를 더했다.

‘OK세리키즈 장학금’은 아마추어 중·고교생 골프선수 중 대한민국 여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를 선발하는 골프 장학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골프 여제’ 박세리 전 도쿄올림픽 감독을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고자 마련한 장학금으로, 최종 선발시 장학금 및 훈련비로 연 최대 2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공식 투어인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출전권도 주어진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새로 선발된 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로 성장해 해외동포는 물론 온 국민에게 코리안(Korean)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OK금급융그룹은 대한민국을 빛낼 여자 골프 선수를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골프 유망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OK세리키즈 골프 장학금 외에도 지난 2010년부터 골프장학금, 행복나눔 골프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를 개최해 우승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역대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 출신 프로 선수로는 김효주, 박성현, 전인지, 김민선, 백규정 등이 있다. 현재까지 지원한 골프장학생은 총 197명으로, 지원금액은 누적 10억원에 이른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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