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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보협 “치매환자 증가 추세, 간병보험으로 대비해야”
치매환자 2050년 300만명 예상
1인당 치료비용도 증가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생명보험협회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역시 늘어나면서 치매간병보험으로 노후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2일 밝혔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노령화 지수는 143.0, 노년 부양비는 23.6으로 2010년 대비 각각 10.5%와 53.3%가 증가했다.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약 813만명 중 추정 치매환자는 약 84만명(10.2%)이며, 2030년 약 136만명(10.5%), 2040년 약 217만명(12.6%), 2050년에는 약 300만명(15.9%)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지난 2011년 1851만원에서 2020년 261만원으로 늘었다.

생보협회는 “인구구조 고령화 추세와 1인 가구 증가로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노후 간병을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생보사는 단계별 보장 및 간병·생활 자금 지원, 보험료 부담 경감 상품 등을 출시해 놓고 있다. 경도이상 치매, 중증도이상 치매, 중증치매를 보장하고 치매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중증치매에 대한 간병자금을 보장하는 상품도 나와 있다. 또한 일부 상품을 통해서는 중증 치매를 진단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 무해지 또는 저해지 환급형 상품을 통해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 경감혜택을 누릴 수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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