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 양정동에 2200여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공급한다.

GS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1구역 재개발에서 ‘양정자이더샵SKVIEW’를 9월 중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73-7번지(양정1구역 재개발) 일대에 들어서는 ‘양정자이더샵SKVIEW’ 조감도 [GS건설 제공]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3개단지, 22개동, 2276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1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6㎡ 20가구 ▷59㎡ 218가구 ▷72㎡A 297가구 ▷72㎡B 260가구 ▷72㎡C 97가구 ▷84㎡A 166가구 ▷84㎡B 87가구 ▷84㎡C 17가구 등이다.

단지에서는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3호선 물만골역도 가깝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정동은 반경 1㎞ 이내에 부산시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고, 부산에서 교육시설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도보권에 이마트연제점, 다이소 매장이 있으며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서면점, 홈플러스아시아드점, 홈플러스연산점, 코스트코 등도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에선 양동·양정초가 가까우며 양동여중, 동의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여대, 동의대 양정캠퍼스 등도 주변에 있다.

단지는 동 간 간섭과 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5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