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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발전, 협력사에 3년간 ‘양극화 해소’ 753억원 지원
이승우(가운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29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3곳와 함께 ‘기업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앞으로 3년간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75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남부발전은 29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3곳와 함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중소기업은 제스엔지니어링, 케이엘이에스, 포스텍이다.

구체적으로 펀드 투자 등으로 445억원을 지원하고, 클린에너지기술 중소기업 육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에 255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남부발전은 협력 거래시 천재지변이나 원자재 가격급등으로 인해 조정이 필요할 경우 계약금액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 남부발전은 ▷신기술 개발 지원 ▷제조공정 컨설팅 제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진단 및 인증취득 지원 ▷임직원 복지포인트 제공 ▷국내·외 판로지원 ▷소셜 임팩트 펀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사를 지원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계 전반의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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