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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트앤바이오, 분자진단 시장 진출
웅비메디텍에 핵산추출시약 국내 판권 이전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넥스트앤바이오(공동대표 이현숙, 이영욱)가 오가노이드의 품질 검증을 위한 핵산추출시약의 국내 독점 판매 권한을 웅비메디텍(대표 이웅섭)에 부여하는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넥스트앤바이오가 개발한 핵산추출시약 8종에 대한 판매와 유통 권한을 웅비메디텍에 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웅비메디텍은 넥스트앤바이오의 핵산추출키트 8종을 판매하며, 넥스트앤바이오는 해당 제품의 생산 외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웅비메디텍은 임상연구 및 진단제품을 유통하는 바이오텍 유통벤처회사로 국내 주요 제약기업에 연구 및 진단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핵산추출시약은 DNA나 RNA를 추출하고 정제하는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시약으로 유전공학, 생명공학, 분자진단 분야에서 활용된다. 유전체 연구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핵산추출시약과 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인공장기, 미니 장기’로 불리는 오가노이드는 배양된 후 실제 환자의 조직을 대변하는지 확인하고 검증을 거쳐야 하는데, 이때 유전자 검사가 활용된다. 넥스트앤바이오는 배양된 오가노이드의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핵산추출시약 iMag 시리즈를 개발해 세포, 혈액, 조직 등 인체 유래 검체에서 분자진단을 위한 1등급 의료기기로 지난 7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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