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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관·1민’ 3파전으로 압축된 여신금융협회장 선거
정완규(행시 34회)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남병호(행시 37회) 전 KT캐피탈 사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
9월 6일 2차 회추위서 최종 1인 선정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1차 회추위에서 입후보자 6인 중 3인의 면접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남병호 전 KT캐피탈 사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여신금융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군에 민, 관 출신이 고루 이름을 올리면서 향후 협회장의 윤곽이 드러났다.

여신금융협회는 23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입후보자 6명 가운데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남병호 전 KT캐피탈 사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을 면접 후보로 선정했다.

이들 후보 중 정완규(행정고시 34회) 전 사장과 남병호(행정고시 37회) 전 사장은 금융위원회 출신이다. 이들 관 출신들은 금융당국과의 소통에 강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 전 사장은 금융위 근무 이후 캐피탈 업계에 종사하면서 민간 경력도 쌓았다. 박 전 사장은 KB국민은행 부행장과 KB카드 부사장을 거치며 현업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회는 오는 9월 6일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면접 및 투표로 이들 가운데 1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한 뒤 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찬반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여신금융협회장은 2010년 상근직으로 전환된 이후 KB국민카드 대표이사를 지낸 김덕수 전 협회장을 제외하곤 모두 관 출신이 맡았다. 협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연봉은 4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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