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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7인승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가격은 5098만원
2.0 TSI 가솔린 엔진 탑재…최고출력 186마력
2열·3열 폴딩땐 최대 1775ℓ의 적재 공간 제공
8월 프로모션 혜택 적용하면 5020만원에 판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행사에서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23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공식 출시하고, 이날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 TSI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앞좌석 통풍 시트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최초로 적용했다.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m의 힘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여유로운 힘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0.1㎞/ℓ다.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서울 지하철 환승 주차장, 공항 주차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관은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로 변화했다. 전면부는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이 눈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디자인의 프런트 범퍼와 펜더 디자인은 역동적인 감성을 느끼게 한다. 후면부에 배치된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조각 같은 완성도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전 모델보다 전장은 30㎜(전장 4730㎜) 길어지고, 전고는 15㎜(전고 1660㎜) 낮아졌다. 2790mm의 긴 휠베이스에 3열 2개의 시트를 더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2열과 3열 모두 접으면 트렁크 용량은 최대 1775ℓ로 확장된다. 3열 시트 폴딩 시에는 700ℓ, 2열 및 3열 시트를 세우면 230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스티어링휠에 적용된 ‘터치 슬라이더 인터페이스’도 편의를 위한 요소다. 실내에는 3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다. 실내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로 제공한다. 단 브라운 인테리어는 퓨어 화이트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 하나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한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은 5098만6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이다. 8월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5020만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5년/15만㎞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 열린 출시 행사에서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한국 부임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폭스바겐코리아가 나아갈 탄탄한 미래를 위한 계획을 준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을 이끌 전략 모델로 새로운 프리미엄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 SUV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에 이어 7인승 가솔린 모델인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까지 추가해 경쟁이 치열한 중형 수입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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