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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구인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 2배로
[AP]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뉴질랜드가 기업이 처한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워킹홀리데이 비자 확대 등 이민 규칙을 임시 변경할 계획이라고 호주 캔버라타임스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우드 뉴질랜드 이민부 장관은 이날 1년 간 유효한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을 내년에 두 배로 늘려 1만 2000명을 추가 수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뉴질랜드 정부는 노인 돌봄, 건설과 기반시설, 육류가공, 해산물과 모험 관광 등의 분야에서 숙련 이민자에 대한 임금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

우드 장관은 “이번 조치는 전세계 노동자 부족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즉각 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력 부족이 전 부문과 전 기술 등급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의 2분기 실업률은 사상 최저인 3.3%에 머물렀다. 2분기 임금도 전년 동기 대비 3.4% 올라 1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인상률을 보였다.

지난주 뉴질랜드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7회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높인 3%로 조정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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