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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프릴바이오-유한양행, 신약 개발 공동연구 계약 체결
난치성 고형암 후보물질 개발 목표
에이프릴바이오 기업 로고[회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에이프릴바이오(대표이사 차상훈)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기술 라이선스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프릴바이오의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SAFA) 플랫폼 기술과 유한양행의 신약 연구 개발 역량을 활용해 이중작용 지속형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동연구개발은 유한양행이 보유한 항암 표적 기술과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반감기 증대 SAFA 플랫폼 기술을 접목하여 난치성 고형암에 적용 가능한 후보물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으로부터 계약금을 포함해 특정 마일스톤 달성 시 계약된 기술료를 수령하게 되며, 연간 순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경상기술료로 받게 된다. 향후 유한양행이 제 3자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도 일정 비율의 수익금을 배분 받을 수 있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는 “에이프릴바이오의 이중작용 항암신약 개발 기술과 유한양행의 면역항암제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암세포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통과 후 7월 코스닥에 입성했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지분 10.25%를 보유, 2대 주주로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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