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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으쓱(ESG)해 ECO투게더 캠페인' 시행
교보생명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으쓱(ESG)해 Eco(에코)투게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교보생명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으쓱(ESG)해 Eco(에코)투게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 사회(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것으로 투자 의사 결정 시 사회책임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고려한다는 뜻이다.

교보생명은 으쓱(ESG)해 Eco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컴퓨터 절전기능 사용하기', '난방온도 2도 낮추고 냉방온도 2도 높이기', '이동시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쉬운 수칙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회사는 탄소감축·생계소득지원·산림복원 등에 쓰이는 희망나무 두 그루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함께 교보생명은 이사회 내 위원회 하나로 지속가능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활동이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업 부서장이 주축이 되는 ESG실무협의회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 ESG 경영 활동, ESG 공시를 포함한 외부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ESG 경영기반을 마련하고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요청을 고려한 ESG 경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내년 ESG 내재화 및 실행력 강화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ESG 경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 시행 예정인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해외에서 총 5억 달러(한화 약 625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ESG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SG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는 것이 교보생명의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에도 생보사 중 처음으로 국내에서 4700억원 규모의 ESG 인증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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