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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프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7억원…12배 증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배
올해 영업이익 20억원 이상 기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기업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7억원을 기록, 올해 2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프티는 올해 2/4분기에만 영업이익 5억5000만원을 올렸다. 상반기 총 영업이익 7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배나 증가한 성과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배 늘었다. 회사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2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시프티는 규모와 업종에 관계없이 개별 기업의 근로 제도와 근무 환경에 맞춰 근무 일정 및 휴가를 관리할 수 있는 범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전자결재, 전자계약과 같은 인력관리에 필요한 기능들도 하나의 솔루션 내에 집약시켰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이라 별다른 도입 비용이 들지 않고 기존에 사용중인 기업용 솔루션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활용도와 보안, 안정성을 강조하며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유료 사용 고객을 폭넓게 확보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도 구축했다. 회사는 국내 타 HR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서비스 연동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확보하고 상호 매출을 증대한다는 전략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SaaS 비즈니스는 변동 비용을 유지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것에 성공 여부가 달려있는데, 당사는 지난해 말부터 이 변곡점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려가며 올해 말 영업이익 20억의 무난한 달성과 내년도 영업이익 50억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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