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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희 농협회장 “현재 엄중한 상황, 100년 농촌운동 추진”
농협 창립 61주년 기념식…“다시 활기찬 농촌, 농협 함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창립 61주년(8월 15일)을 앞두고 “급격한 고령화와 영농비용 상승 등 현재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변화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활기차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100년 농촌운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1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유관기관 및 농업인·여성·소비자단체장, 전임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면서 “올해는 농업인과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600억원 규모의 따뜻한 동행 사업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활기차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100년 농촌운동 추진 ▷농업이 미래 핵심 산업이 되도록 혁신의 마중물이 되는 농협의 역할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 구현 등 세 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 회장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12만 임직원과 함께 온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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