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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추석에 햇과일 대체” 현대百, 역대 최대 정육 선물세트 선봬
한우 등 총 9만5000여개 정육 선물세트 선봬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현대백화점이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를 올 추석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 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9월 10일)으로 사과·배 등 햇과일 공급이 늦어질 것에 대비해 정육 선물세트 물량을 대폭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정육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총 9만5000여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른 명절 선물 수요와 다양해진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품목수도 10% 늘려 125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따른 과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육 세트를 찾는 고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전체 정육세트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10만~20만원대 정육세트 품목도 확대해 과일 선물세트 수요를 흡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처럼 이른 추석(9월 8일)이었던 2014년의 경우,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가까이 늘었다.

이외에도 경남 창원의 갈비 맛집 성산명가, 마포서서갈비, 이탈리아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협업 정육 선물세트도 대거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른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예년보다 다양한 정육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게 됐다”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신선도 관리와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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