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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내놓는다
4일 론칭…축산MD 직접 엄선, 뛰어난 품질과 가격 보장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롯데마트가 최고급 마블링을 자랑하는 ‘마블나인(Marble 9)’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마블나인은 1++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는 ‘BMS(Beef Marbling Score) No.9’만 엄선해 선보이는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다. 그동안 청담이나 한남동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최고 등급의 프리미엄 한우를 이제는 대형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마블나인에는 지난 3년 여간 쌓아온 한우 직경매 노하우와 역량이 담겨있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9년부터 한우 직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매매참가인’ 자격을 얻은 전문 축산MD(상품기획자)가 산지 공판장에서 직접 한우를 공수해왔다. 품질 관리는 물론 최소화된 단계로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구조도 만들었다. 이를 통해 ‘한 점의 꽃’이라 표현 할 수 있을 만큼 예술적인 마블링의 한우를 엄선해 마블나인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정식 론칭에 앞서, 7월 한 달 동안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한우 오마카세 레스토랑인 ‘우월’에서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노병석 롯데마트 축산팀 MD는 “마블나인의 경쟁력은 유통업계 최대 수준의 직경매 역량을 갈고 닦아온 롯데마트 한우 전문 MD들에게서 나온다”며 “매일같이 축산물 공판장에서 한우를 꼼꼼히 살피며 구매하는 만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한우라 자부하는 마블나인을 롯데마트만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꼭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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