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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제주行에 전여옥 “백수도 휴가, 실내서 선글라스 웃겨” 조롱
1일 오후 여름 휴가차 제주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문 전 대통령은 1주일간 제주에 머물며 휴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 후 첫 휴가로 제주도를 찾은 데 대해 "백수도 휴가를 간다"고 조롱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공기좋고 널찍한 '평산성'에서 경호원과 비서진들을 나랏돈 들여 끌고가는 휴가 행차"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그런데 왜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썼는가. 진짜 너무 웃겼다"라며 "늙은 아이돌? 마스크에 선글라스까지 쓰는 이유는 '날 좀 알아봐주세요'라는 처절한 시선끌기"라고 했다.

또 "잊혀지고 싶다더니 허구헌날 소셜미디어(SNS) 올리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며 "오영훈 제주지사도 만나고"라고 덧붙였다.

1일 오후 여름 휴가차 제주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전 대통령. 문 전 대통령은 1주일간 제주에 머물며 휴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7시15분 김정숙 여사와 함께 부산발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파란색 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모습으로 땅을 밟았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부터 1주일간 제주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며칠간 여름 휴가를 갈 계획"이라며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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