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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어제는 ‘노틀담의 꼽추’ 오늘은 ‘간장불고기’…다음은?
[이준석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후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30일 대구를 찾아 간장불고기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여권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의 칠성시장을 찾은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칠성시장 단골식당에서 점심 잘먹고 갑니다. 음식값을 안 받으시다니…”라고 적은 뒤 간장불고기 사진과 깨끗이 비운 그릇 사진 등을 게시했다.

이 대표는 차기 당권과 관련해 장제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간장 한 사발’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간장불고기를 먹고 메뉴판까지 찍어 올린 것은 지도부 개편 논란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당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전날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룹 솔리드가 부른 ‘섬데이’ 유튜브 뮤직비디오 영상을 올리면서 “디즈니 노래는 항상 메시지가 있다. 영혼이 없는 그 섬의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썼다.

이 곡의 원곡은 디즈니 에니매이션 ‘노틀담의 꼽추’의 주제곡으로 “세월이 흘러 그날이 오면 알게 되리. 우리 두 손을 모아 기도하리 그날 위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그 섬’은 여의도를 지칭한 것이란 해석이다. 이 대표는 지난 27일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나눈 ‘내부총질’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그 섬 사람들’의 양두구육(羊頭狗肉) 행위를 묘사하며 비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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