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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에너지 약자와 동행 함께한다
서울시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이는 ‘주거에너지효율화 기부전달식’을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이강만 한화호텔&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 대표이사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이는 ‘주거에너지효율화 기부전달식’을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은 취약계층의 주거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단열, 창호 교체, LED 조명 설치, 고효율 밥솥, 서큘레이터 지원 등을 위해 총 45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유연식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장, 이강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 대표이사,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1억83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주거효율 개선, 고효율 가전제품 지원, 폭염·한파대비 물품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방향과 여름철 폭염대비 시민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부문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 거주 에너지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112억 원을 모금해 에너지취약계층 약 36만 가구에 주거에너지효율화,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체, 냉·난방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시민과 기업이 후원하는 기부금품과 시민이 에너지 생산, 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민간주도의 기금으로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취약계층은 에너지 효율이 좋지 못한 환경에서 거주하여 에너지 소비 부담이 크다”며 “2017년도부터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서울시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에 발맞추어 우리회사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는 바, 금년에도 전세계적인 기후재난 와중에 주거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통해 지원하게 된 것은 더욱 의미가 크고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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