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킨 정상에 올랐다.

26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미니 3집 ‘매니페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은 주간 판매량 13만 5000 장으로 8월 1일 자 ‘주간 앨범 랭킹(집계기간 7월 18일~24일)’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앞서 11만 6902장의 판매량으로 7월 19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총 4개 앨범을 이 차트 1위에 올려놨다.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을 시작으로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국내에서의 반응도 좋다. 한터차트 기준 발매 2일 차에 113만 장이 팔려나가며, 엔하이픈은 데뷔 후 최단기간에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K팝 스타가 됐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함께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