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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K-디지털플랫폼’ 운영…융합인재 양성한다
교육시설ㆍ장비 개방…취업 지원도
포스코 K-디지털플랫폼에서 웹디자인 개발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4차 산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스코가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K-디지털플랫폼’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K-디지털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 융합훈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다. 운영기관을 선정해 중소기업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 영세 자영업자 등 수요자에게 디지털 훈련을 제공하고 시설과 장비를 개방하는 방식이다.

플랫폼 운영기관에 선정된 포스코는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디지털 전용교육장과 3D프린터 등을 새롭게 갖췄다. 웹프론트엔드 개발, 웹맥엔드 개발, 데이터베이스관리 등 이론과 실무 360시간으로 구성한 훈련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도 과정을 수료하면 개발자로 취업이 가능한 정도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 IT 직종 취업 희망자의 집합교육을 통해 관련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한형철 포스코 노무협력실장은 “K-디지털플랫폼이 기업·재직자·구직자를 연계하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시장의 새로운 훈련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중소기업컨소시엄, 기업대학, 일학습병행, 기업수요 맞춤형훈련 등 고용노동부의 직무역량 향상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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