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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문화재단, 7월 행사 ‘풍성’
[경기도박물관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7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7일, 문화주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 행사 소식=경기도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문화주간을 맞아 학예사가 직접 전시를 소개하는 ‘큐레이터 Talk! Talk!’ 행사를 진행한다. 7월 30일(토) 오후 3시에는 이영은 경기도박물관 학예운영실장이 ‘기증, 모두의 보물이 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관람객들과 함께 전시를 둘러본다. 박물관에 기증된 유물 속 숨겨진 이야기와 보존처리 과정, 기증 후 가치가 새롭게 드러나 보물로 승격된 사례 등을 소개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7월 경기도 문화주간을 맞이하여 7월 30일, 31일 어린이예술제 두 번째 행사인 국악뮤지컬 ‘깨비 친구 삽살이〉를 공연한다.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의 흥겨운 장단과 함께 하는 ‘깨비 친구 삽살이’는 도깨비와 삽살개의 우정 이야기를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족 뮤지컬이다. 공연은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31일 오전 11시로 총 3회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총 50분, 24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나, 박물관 입장권은 반드시 별도 구매해야 한다. 인터넷 사전 예약은 따로 받지 않으며, 당일 박물관 입장객을 대상으로 공연 1시간 전부터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특별 프로그램 ‘자연아 놀자!’를 운영한다. 박물관 전시실과 교육실에서 씨앗 심기, 흙으로 공룡 만들기, 동화구연 등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 8종을 즐길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오는 30일 ‘눅눅/녹녹’ 행사를 개최한다. 재즈 공연, 야외 영화 상영,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경기상상캠퍼스 입주 단체(그루버) 전시 ‘그루그루팜’이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건물에서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전통문양 단청을 활용한 디자인 제품, 자연의 새를 주제로 한 그림과 책 등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 단체를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양손학교, 시디즌 학교 등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 전시 ‘바로크 백남준’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7일, 마지막 주 수요일에 ‘증강현실로 만나는 백남준’을 진행한다.

▶실학박물관에서는 기획전 ‘인류세-기후변화의 시대가 진행 중이며, 매주 토, 일요일 11시부터 16시까지는 실학박물관 로비에서 교육프로그램 ‘슬기로운 박물관 탐구생활’을 진행한다. 매조도와 탁본, 해시계 팔찌, 천체 관측 기구 혼개통헌의, 별자리판 등 실학박물관의 소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오는 27일 ‘경기도 문화의 날/문화가 있는 날 : 선사 도시락(樂)’ 체험프로그램 ‘선사문양 스텐실로 에코백 꾸미기’를 운영한다. 오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초등학생 대상 ‘도전! 선사 퀴즈왕’과 ‘선사백과사전’ 7월 주말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감이 환경 동화 시리즈 발간 기념 연계 교육 및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성수미술관’ 그림그리기 팝업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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