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첼리스트 홍진호, 두 번째 앨범 ‘모던 첼로’ 낸다…노영심·이진아 신곡 수록
첼리스트 홍진호 [유니버설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첼리스트 홍진호가 자작곡과 다양한 대중음악인의 음악을 담은 새 음반을 선보인다.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은 홍진호가 오는 28일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앨범 ‘모던첼로(MODERN CELLO)’를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홍진호의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인 ‘모던첼로’에는 앞서 지난 21일 선공개한 ‘그때는 우리가’를 비롯해, 총 10개 트랙이 수록돼있다. 특히 노영심, 권태은, 에코브릿지, 이진아의 신곡, 찰스 채플린(C. Chaplin)의 ‘스마일(Smile)’을 비롯,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동시대 작곡가 루도비코 에우나우디(L. Einaudi ),올라퍼 아르날즈(O. Arnalds)의 네오클래식 곡들을 커버했다.

타이틀 트랙인 그의 자작곡 ‘그때는 우리가’에는 가수 선우정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그의 음악적 파트너로 함께 해온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음반 프로듀싱을 맡았다.

홍진호는 이번 앨범에서 첼로라는 고전적인 악기로 현대적인 사운드를 표현하고자 했다. 고단한 삶 속에서 음악으로 안식을 얻고자 하는 그의 바람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 대해 홍진호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협업으로 이뤄진 ‘모던첼로’ 음반은 그들의 영감 원천이 얼마나 다른가를 단번에 느낄 수 있을 만큼 개성이 강한 곡들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함이 이질감보다는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고 느끼는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놓은 듯한 공감을 이끌어 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솔리스트와 실내악 주자로 활동하며 2019년에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하면서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오는 8월 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