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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코리아빌드’ 참가…친환경 강건재 우수성 알린다
28일부터 ‘포스코 이노빌트관’ 전시
공동주택·건축구조·모듈러존 등 구성
미래 건설 자재 활용…건축공간 구현
'포스코 이노빌트관' 전시 조감도.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스코와 이노빌트 얼라이언스(INNOVILT Alliance)가 오는 28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설·건축 박람회 ‘코리아빌드’에 참가해 포스코 강건재의 친환경성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노빌트’는 포스코가 만든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다. 포스코 강재를 100% 사용한 고객사의 제품 가운데 미래 건설을 주도할 수 있는 제품을 이노빌트로 인증하고 있다. 현재 이노빌트 제품 213개를 보유한 129개 고객사와 얼라이언스 협약을 맺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박람회에 이노빌트 제품들로 실제 건축공간을 구현한 ‘이노빌트관’을 선보인다. 부스는 공동주택(아파트), 건축구조, 모듈러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노빌트관 입구에서는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한 프리패브(Pre-fab) 제품인 아파트 단지 문주(門柱)와 아파트 측벽패널인 스틸아트월을 볼 수 있다. OSC(Off Site Construction·탈현장건설) 공법으로 시공해 공기를 단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포스코건설 더샵과 GS건설 프레지던스 자이 아파트에 실제 적용돼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A&C의 프리미엄 모듈러 단독주택 전시 조감도. [포스코 제공]

공동주택존에서는 철강재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포스아트(PosART·POSCO Advanced Resolution printing Technology)를 활용한 아트월과 액자로 작은 미술관을 구현했다. 또 포스코 고내식강 포스맥(PosMAC)을 소재로 한 무용접 소화전함, 스테인리스 워터웨이브·포스맥 루버 등 천정재, 친환경 금속주방가구 등으로 주거공간을 연출했다.

건축구조존에는 콘크리트나 부자재 사용 절감 및 공기단축으로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우수한 합성구조(기둥·보·바닥) 제품들을 전시한다. 건축물의 뼈대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구조재 내부와 구조재간 연결 방법을 볼 수 있다.

모듈러존에서는 최고의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모듈러를 확인할 수 있다. 공정의 70~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에 생산·조립한 후 현장에서 빠르게 시공하는 혁신 공법이다. 공사 기간을 30~60% 단축할 수 있고,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장 우수한 건축 솔루션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강건재가 안전, 공기단축, 인력난 등 건설업계의 현안을 해결할 뿐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건설 자재임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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