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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리지코너, 스타트업 투자 100억 펀드 결성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개인투자 지분도 인수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강신혁 대표(맨 오른쪽)가 지난 19일 서울 본사에서 CCVC 신디케이트리드펀드 II 결성총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강신혁 대표)가 지난 19일 ‘CCVC 신디케이트리드펀드 II’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지분참여형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고 있거나 동 크라우드펀딩을 성공한 이력이 있는 스타트업에 주목적으로 투자한다. 규모는 100억원이다.

이 펀드는 스타트업에 신주 투자 뿐만 아니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했던 개인들의 구주인수 또한 주목적으로 포함한다. 개인들에게 투자 회수가 가능하게 해 회수한 금액으로 다시 초기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여는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서다.

쿨리지코너는 2016년에 같은 목적의 펀드를 운용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정책적 목적과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크라우드펀딩 플랫폼)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하는 모든 스타트업들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진행하는 케이캠프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할 경우 적극 투자 검토를 할 방침이다.

초기기업 투자에 다양한 실적을 가지고 있는 강신혁 대표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는다.

강대표는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해 유니콘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쿨리지코너는 2010년에 설립된 초기투자 전문 창업투자회사다.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투자와 ESG 및 소셜임팩트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이기도 하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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