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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년주택에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 적용…충정로에 첫선
밥 먹는 공간, 파티룸, 미디어룸 등
청년 위한 서비스 매뉴얼도 배치
서울시 청년주택 충정로 어바니엘에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을 적용한 커뮤니티 공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청년주택에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을 적용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 대상지로 충정로 어바니엘 청년주택이 선정됐다. 시는 다이닝룸과 미디어룸, 힐링룸 3개의 공간으로 구분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다이닝룸은 함께 모여 요리를 하고 밥을 먹는 공간이다. 파티룸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미디어룸에서는 자유롭게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면접 연습 등 자기 계발도 할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힐링룸에서는 층간소음 걱정 없이 운동이나 명상 등을 할 수 있다.

이 커뮤니티 공간은 입주민 누구나 공동주택 서비스 플랫폼 또는 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이외에도 입주민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를 담은 ‘청년주택 서비스 매뉴얼’도 개발했다. 처음 혼자 지내보며 겪게 되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공동체 의식을 통해 청년주택 생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 메뉴얼에는 ▷계약 매뉴얼 ▷생활 매뉴얼 ▷커뮤니티 매뉴얼 등이 담겼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청년세대가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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