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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둘레길서 보람찬 플로깅 여행 해볼까
한국관광공사,23일부터 광복절 전날까지 진행
해수욕장 쓰레기 가져오면 고래밥 자갈치 준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근 동서남북 네곳중 북쪽 빼고 3곳이 연결된 코리아둘레길에서 대대적인 플로깅캠페인 쓰담여행이 이어진다.

보상형 쓰레기 담기(쓰담) 여행 캠페인 씨낵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는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코리아둘레길 동쪽 코스 해파랑길 동해안 해수욕장 4곳에서 대국민 캠페인 ‘씨낵(SEANACK)’을 전개한다.

바다(SEA)와 과자(SNACK)의 합성어인 씨낵은 ‘바다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이라는 슬로건으로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면 바다와 관련된 과자(고래밥, 자갈치 등)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씨낵으로 래핑된 트럭에 방문해 청소도구를 대여 받아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바다과자를 증정받는다.

씨낵트럭은 동해안의 양양 서피비치(7.23~24)를 시작으로 경포 해수욕장(7.30~31), 주문진 해수욕장(8.6~7), 속초 해수욕장(8.13~14)을 순차적으로 돌며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경포 해수욕장에서는 친환경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씨낵트럭

동해안 4개 해수욕장 외 장소에서 비치코밍 활동 후 해시태그(#SEANACK)로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바다 관련 과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쓰담 캠페인은 ‘육상’에서도 펼쳐진다.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지역까지 연결한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서도 공사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 공동으로 이달 초부터 올 11월까지 쓰담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수거한 쓰레기를 캠페인 누리집(eco1365.kr)에 등록하면 수거량, 활동거리 및 시간 기록을 근거로 자원봉사시간을 1일 최대 2시간까지 부여한다. 세부 참가 방법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식 누리집(eco.v-reactio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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