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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알려 질타 받아야”…음주운전 자백한 16년차 래퍼
래퍼 허글베리피.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래퍼 허클베리피(38·본명 박상혁)가 음주운전 사실을 자진 고백했다.

허클베리피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음주 상태로 선행 차량과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가 기사화나 공론화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잘못된 행동을 한 점에 대해 먼저 여러분에게 직접 알리고 질타를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지른 잘못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다하고, 접촉 사고와 관계된 분들의 피해에 대해 최선을 다해 책임지겠다”면서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예정된 일정과 관련된 모든 분께도 괴로운 마음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허클베리피는 2007년 힙합 프로젝트 그룹 ‘칠린스테고’로 데뷔한 16년차 래퍼로 힙합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 프리스타일 3대 천왕’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어왔다. 현재 힙합 듀오 ‘피노다인’에 소속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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