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GS건설이 창원에서 14년 만에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14-5번지 일대 ‘가음8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14-5번지 일대 창원자이 시그니처 조감도 [GS건설 제공] |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총 786가구 규모이며 이 중 4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06가구 ▷75㎡ 180가구 ▷84㎡ 67가구 등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상반기다.
단지에서 차량 15분 거리에는 KTX창원 중앙역이 있다. 창원대로를 통해 장유, 마산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 남정초가 100m 거리에 있으며 남산중, 웅남중, 상남중, 중앙여고, 남산고와 함께 창원대 등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상남시장 등 창원의 핵심 상업지역이 반경 2.5㎞ 이내에 자리 잡았고, 가음정전통시장과 가음정근린공원, 장미공원, 습지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는 조경과 함께 넓은 조망이 확보될 수 있도록 배치되며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창원은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1000여가구, 2023년과 2024년에도 총 입주 예정 물량이 6000여가구에 그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일대 지역에 주택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지난 2008년 분양한 ‘무학자이’ 이후 14년 만에 창원에 자이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자이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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