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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자산운용, AB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헬스케어 주식형 펀드 2종 동시 출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AB자산운용)은 AB 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 펀드와 AB 인터내셔널 헬스케어 펀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B 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SICAV I – 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중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우량 종목에 투자하며 우수하고 일관성 있는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한다.

2022년 5월 말 기준 피투자펀드의 상위 10개 종목에는 테슬라, 아마존 등 대표적인 기술주들이 포함 되어 있다. 1984년 설정 이후 38년간 장기운용되고 있는 피투자펀드는 약 1조 4406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피투자펀드는 다양한 섹터에서 탁월한 재무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있는 기업 중 파괴적 혁신을 구현·주도하거나 채택하는 기업에 선별적으로 접근한다. 파괴적 혁신이란 새로운 기술력을 지닌 기업들이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는 방식의 혁신을 말한다. 이런 접근 방식을 배경으로 다양한 시장, 스타일, 시가총액 규모를 가진 우량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 하면서 광범위한 기술시장 대비 프리미엄 창출을 추구 한다.

AB 인터내셔널 헬스케어 펀드는 지난 1995년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SICAV I – 인터내셔널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헬스케어 및 헬스케어 관련 업계 회사들의 주식에 주로 투자함으로써 자산가치 상승을 추구한다. 피투자펀드는 올해 5월 말 기준 약 3조 6862억원 규모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은 거시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덜 받을 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경제 소비 주체의 인구구조적 변화로 인해 강력한 수요 트렌드를 가진 안정적인 투자 테마로 평가되고 있다. 헬스케어 섹터 내에서도 혁신 기술을 도입하거나 비용 절감의 이점을 누리는 우량 기업들의 점유율을 늘림으로써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투자펀드는 사전에 예측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임상시험 등 기업의 의학적 성공여부를 기준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우량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수익을 창출하고 자산이 성장 중인 기업에 집중함으로써 하방위험을 낮추고 일관성 있는 성과를 추구한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오늘날 기술 및 헬스케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두 가지의 펀드는 이 두 테마의 장기 성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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