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상금, 마스터카드 해외 연수 특전
1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대학생 대상 ‘KB Pay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창권(앞줄 세번째) KB국민카드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KB국민카드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대학생 대상 ‘KB Pay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1팀이 참가했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아이디어의 독창성 및 창의성 ▷실현 가능성 ▷앱 활성화 기여도 ▷고객 편의성 여부를 중심으로 KB국민카드 실무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으로 총 4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케미(KB+ME)’팀은 소비 라이프를 고객의 소비 발자취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펀(Fun) 요소까지 가미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으며, 마스터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연수를 통해 뉴욕에 있는 마스터카드 본사를 방문할 수 있는 참가 특전도 제공된다.
소비와 관련된 맞춤형 혜택 전략을 캐릭터와 접목시켜 제시한 ‘KB beneFIT’팀은 최우수상으로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으며, 결제 과정을 ‘놀이’로 풀어낸 ‘아이디어BANK’팀과 한층 개선된 더치페이 서비스를 제안한 ‘당신의 여정’팀은 우수상에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의 삶에 집중해 하루하루 소박한 목표를 실천하는 ‘갓생살기’ 등 대학생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대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며 ‘KB Pay’가 1등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