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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데스개발,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이달 분양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투시도 [피데스개발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피데스개발은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앞에서 생활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를 이달부터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동, 393실 규모로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일대에 들어선다. 파르나스호텔이 위탁 운영하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운영 중이다.

시설은 174.6m 높이로 강원도에서 가장 높게 지어진다. 최고층에는 루프탑 라운지가 조성되는데 바다와 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양양은 낙산해수욕장, 기사문, 하조대, 죽도 등 해양스포츠 명소와 설악 대청봉, 낙산사, 오색약수 등 등산·트래킹 명소를 모두 품은 동해안 관광 허브로 손꼽힌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약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최근 ‘워케이션’(Workation·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근무방식)’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닫혔던 하늘길이 열린 가운데 양양국제공항에 필리핀, 대만, 베트남 주요 도시 항공노선이 열리면 K관광의 중심지로도 부각될 전망이다.

사업 관계자는 “피데스개발의 개발 노하우와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라며 “낙산도립공원 지정 해제 후 낙산해수욕장 주변 개발이 본격화되고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면 동해안 관광의 랜드마크, K관광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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